중국이 올해 기차표 인터넷 예매를 시행하고 열차표 실명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8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왕융핑(王勇平) 철도부 대변인은 올해 인터넷을 통한 기차표 예매를 시행해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기차역의 운영부담을 덜어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춘절기간 광저우 등 6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열차표 구매 실명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철도부는 우선 고속철도부터 실명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철도부는 실명제 도입을 통해 암표상들의 불법 거래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열차의 안전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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