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C)은 지난달 말 현 경제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을 실시해 중국의 금융 거시통제 정책의 새로운 신호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이끌었다.
최근 리차오 PBC 대변인은 중국이 계속적으로 신중한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차이나뉴스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리 대변인은 "중국 경제가 지속적이고 빠른 속도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모든 상황이 현재 중국에게 우호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고정자산투자의 성장이나 통화공급 과잉, 금리인상 가능성, 해외무역에서의 구조적 모순 등과 같은 문제들에 직면해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PBC가 정책 수행 효과에 관심을 집중해 지속적으로 신중한 통화정책을 시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 대변인은 "PBC는 정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합리적인 통화신용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경제 성장패턴 만큼이나 경제구조 조정에 초점을 맞춰 안정된 금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