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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후 경제변화는?

[2011-03-17, 20:06:26] 상하이저널
일본 대지진은 현재 어느 정도의 경제손실을 가져왔나.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진, 쓰나미 등의 자연 재해는 계속해서 손실을 자아내고 있으며 그 손실의 범위와 손실액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현재 일본 삼대 자동차 공장을 포함한 22개의 공장이 문을 닫을 정도로 자동차 업계의 손실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계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일본이 대지진으로 인한 교통 중단으로 수출이 불가피해 일본과 세계의 제조업계에 큰 타격을 입혔다.

일본 경제 회복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인가.
일본 국내의 많은 공장들이 영업을 정지했으며, 전력 부족과 소비 신임에 타격을 입어 일본 경제는 단기적으로 큰 손실을 입을 것이다. 싱가폴의 한 경제 분석가는 “단기적으로 이번 지진은 일본 GDP를 1%를 하락시킬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복구 작업으로 오히려 일본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우호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 것은 12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경제에 영향을 줄 것인가.
일본은 세계적으로 산업계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러므로 지진으로 야기된 일시적인 수출 중단은 다른 국가 기업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일본 대지진이 세계의 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단기적일 것이다.

일본 정부 부채를 악화시킬 것 인가.
일본 정부 부채는 이미 GDP의 200%를 넘어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진 후에 복구 비용까지 더해 일본의 재정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화 환율 과연 어떤 변동이 있을 것인가.
일본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7일 한때 1달러당 76엔대 전반까지 떨어지는 등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 대지진과 이에 따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의 방사선 누출의 영향으로 일본 기업들이 외화 자산을 매각하고 엔화 매입에 나설 것이란 추측으로 해외 시장에서 엔 매입세가 폭증, 사상 최저 환율을 기록했다.

원유 및 대종상품(대형 원자재상품)에 영향을 줄 것인가.
원유 가격이 단기 하락한 후, 복구 작업은 원유 수요를 증가시켜 원유 가격을 또다시 상승 시켰다. 이 외에도 일본 또한 철광석 수요 대국이다. 하지만 국내에 많은 제철 공장이 영업을 정지했기 때문에 일본은 단기적으로 철광석의 수요량이 2000만 톤 줄 것이며 가격 또한 단기적인 압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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