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중국에 등록된 인터넷 웹사이트 수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말 260만개를 돌파했다고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무원 발표를 인용, 2005년말 현재 중국에 등록된 웹사이트는 전년 대비 40% 늘어난 260만개이고 이 중 '.CN' 도메인을 사용하는 웹사이트는 110만개라고 전했다.
'.CN' 도메인의 웹사이트는 전년보다 154%나 늘어나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에서 6번째로 큰 국가 도메인으로 자리잡았다.
중국의 웹사이트 가운데 60%는 기업이 개설한 것이고 개인 21.9%, 정부 및 공공기관 19.1% 순이다.
웹사이트의 서버는 주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저장(浙江), 푸젠(福建), 광둥(廣東) 지방에 분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