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헤이룽장성 치치하얼(齐齐哈尔)의 한 두부공장이 공업용 염화칼슘(공업용 간수)를 사용해 두부를 만들어 온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신광예(新广业) 두부공장은 그 일대에서는 꽤 이름있는 두부 브랜드로 인근 지역까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이들은 식용염 황산칼슘 대신 공업용 염화칼슘을 사용해 두부를 만들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업용 염화칼슘이 훨씬 저렴할뿐 아니라 두부를 2배나 더 많이 만들어 낼수 있다는 것때문에 인체 유독 물질인 공업용 염화칼슘을 사용해 온 것이다.
뿐만 아니라 두부의 색이 검고 곱지 않다는 이유로 공업용 색소를 사용하기도 했다.
공장은 음식을 생산하는 곳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더럽고 지저분한 환경에서 매일 수백여kg의 두부 및 두부피를 유통시켜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공장은 관련부문의 단속을 피해 생산을 계속해 왔으며 최근에는 쏟아지는 주문때문에 생산공장을 늘릴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공업용 염화칼슘 두부는 TV방송국이 잠입 취재를 통해 폭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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