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대비 중국 위엔화 가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외환거래센터는 10일 위엔화 환율 중간가격을 달러당 6.4950위엔으로 고시, 이는 전날보다 0.0038위엔 절상된 것이다.
전날 고시환율은 0.0015위엔 강세를 나타내 달러당 6.4988위엔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위엔화 가치는 이틀째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여기에는 11일 발표될 4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5%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9~10일 이틀간 진행된 미ㆍ중 전략경제대화에서 미국 측의 위엔화 절상 압박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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