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외 및 국내로밍 요금 통합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通讯)이 취엔치우퉁(全球通) 휴대전화 요금을 내리기로 했다.
신화망(新华网) 보도에 따르면, 17일 차이나모바일은 후불제인 취엔치우퉁의 전화요금을 기존에 비해 평균 15%이상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패키지요금제를 전국 범위내에서 적용한다고 밝혔다.
패키지는 단계별로 58위엔~888위엔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실정에 알맞는 패키지를 선택가능하다. 이 가운데서 388위엔 패키지는 기존 동 가격대의 패키지 대비 요금을 40%나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중국 전체에서 시내전화, 시외전화, 국내로밍 요금 기준을 하나로 통합하고 로밍 상태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을 경우 발생하던 요금도 취소했다. 이에 따라, 국내 출장 시 휴대전화 요금 부담이 확 줄어들게 됐다.
차이나모바일측은 각 패키지에 포함되는 통화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평균 전화요금을 15%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패키지에 포함된 통화시간 이외의 전화통화요금도 평균 35% 인하된다. 이 가운데서 국내로밍 상태에서 전화를 걸 경우 통화요금이 종전의 1분당 0.39위엔에서 0.19위엔으로 내렸다.
패키지요금(元/月) |
무료통화(分) |
수신 무료 |
초과 시(시내외 및 국내로밍 포함. 元/分) |
기타 |
58 |
50 |
전국 |
0.25 |
발신자표시, 139이메일5元 |
88 |
200 |
0.19 |
128 |
420 |
이밖에 휴대폰 인터넷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는 없었던 인터넷패키지요금도 첫 출시됐다.
한편, 차이나모바일의 휴대전화 요금은 지난 10년간 82%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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