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가뭄에 이어 홍수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다.
중국 일부 지방은 며칠동안 쏟아진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고 8일 기준, 사망자가 52명에 이르고 32명이 실종됐으며 11만명이 대피했다. 폭우는 중국 중부와 남부 12개 지방을 강타, 무려 481만 명이 영향을 받았다.
더구나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앞으로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돼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이징에서는 밤새도록 내리친 벼락으로 인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홍수로 인해 농경지 25만여헥타르가 피해를 입고 약 49억2000만위엔의 경제손실을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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