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러산시-한국기업 경제교류간담회 가져
지난 21일 홍차오 메리어트호텔에서 쓰촨성 러산시(乐山市)와 한국기업의 경제교류간담회가 개최됐다. 러산시인민정부와 쓰촨성인민정부상하이판사처가 주최하고 상하이쓰촨상회가 후원한 이번 교류회는 50여 한국기업을 초청, 러산시의 지역경제, 천연자원, 공업단지 등 현황과 지역발전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쓰촨성 3급도시인 러산시는 지난해 GDP 총액 744억위엔, 연평균 경제성장률 16.2%이며, 인구 353만2000명의 도시다. 지방재정의 예산수입은 쓰촨성 도시 중 7위, 고정자산투자는 연 평균 성장률 35%로 쓰촨성 도시 중 10위에 해당한다. 자연친화형 국제관광도시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러산시는 관광자원 외에 전자정보, 신에너지자원, 현대장비제조, 신재료 등 시흥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박현순 회장은 “중국 서부대개발이라는 대 정책방향에 맞춰 사업기회 모색 및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많은 한국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7~ 8월 1주일간 쓰촨성 정부 초청으로 러산시를 산업고찰로 이어지며 오는 9~10월에 쓰촨성 기업들을 한국으로 초청 장기적인 교류 추진의 첫 발판이 될 전망이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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