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해총영사관 前 정무영사인 이수존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이 주요코하마 총영사에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영남대와 한국외대 통역대학원을 졸업하고 1988년 외교부에 5급 별정직(중국전문가)으로 특채됐다. 외교부에서는 동북아시아 전문가로 통하며 중국어와 일본어에 능해 중국, 대만, 일본에서 근무했다.
2009년 말부터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으로 재직하며 삼호주얼리호 사건, 일본 대지진 때 신속대응팀장으로 현장을 찾았다. 특히 일본 대지진 때는 2주간 현지에 머물며 교민 보호에 앞장서 지난 5월 외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비고시 출신이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누빈 공로를 인정받은 이 내정자는 주요코하마 총영사로 부임해 교민 4면여명이 거주하는 일본 가나가와 시즈오카 현을 관할하게 된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