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업 시노펙, 돈 잘버는 기업은 공상은행
중국 5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이 38%나 증가해 전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춘(财富) 중국어판은 매출을 기준으로 한 ‘2011년 중국 500대 기업’ 리스트를 발표했다고 경제관찰보(经济观察报)가 전했다.
500대기업의 매출 합계는 18조90001억위엔으로 작년에 비해 38% 늘어났다.
중국 기업 중 매출액 1위는 1조9100억위엔(312조원)을 기록한 시노펙(中石化,SINOPEC)이 차지했다. 시노펙은 포춘이 이달 초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선 월마트, 로열더치셸, 엑손모빌, BP에 이어 5위였었다.
시노펙의 뒤를 이어 페트로차이나(中石油)가 2위, 차이나모바일이 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에서 돈을 가장 잘 버는 기업은 공상은행으로 나타났다. 공상은행은 매출 순위에서 7위에 머물렀으나 순이익은 1651억5600만위엔으로 가장 높았다. 공상은행에 이어 페트로차이나, 건설은행, 차이나모바일, 중국은행이 5위권에 들었고 순이익이 1000억위엔을 넘어섰다.
올해 새로 중국 50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45개였다.
중국 500대 기업 중 9개 기업이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화링철강(中华菱钢铁), 징둥팡(京东方)은 각각 20억위엔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011 |
2010 |
회사명 |
매출 |
순수익 |
순위 | 순위 |
한글/중문 |
(百万元) |
(百万元) |
1 |
1 |
시노펙 |
1,913,182 |
70,713 |
2 |
2 |
페트로차이나 |
1,465,415 |
139,871 |
3 |
3 |
차이나모바일 |
485,231 |
119,640 |
4 |
5 |
중국중철 |
473,663 |
7,488 |
5 |
4 |
중국철도건설 |
470,159 |
4,246 |
6 |
6 |
중국인수보험 |
388,791 |
33,626 |
7 |
7 |
중국공상은행 |
380,821 |
165,156 |
8 |
9 |
중국건설주식 |
370,418 |
9,237 |
9 |
8 |
중국건설은행 |
323,489 |
134,844 |
10 |
17 |
상하이자동차그룹 |
313,376 |
13,6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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