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도시들의 미분양 주택 재고가 사상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14일 상하이증권보(上海证券报)는 광파(广发)증권의 데이터를 빌어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다롄, 광저우, 선전 등 전국 11개 주요 도시의 지난주 주택재고가 63만4000채로 전 주보다 0.9% 증가, 사상 최고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신규 분양주택 공급이 2만1000채로, 최근 1개월간 가장 낮은 수치였으나 주택거래가 줄어들며 미분양 물량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11개 도시의 주택재고 소화기간이 9.8개월로 20주 연속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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