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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자녀와 함께 하면 좋은 곳] 상하이 해양 수족관 탐방기

[2011-07-23, 00:40:18] 상하이저널
 상하이 지하철 2호선 루쟈주이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멀리 병따개 모양의 세계금융센터와 진마오빌딩이 보이며 가까이는 특이한 모양의 육교와 더불어 하늘 높이 솟은 동방명주가 눈에 띈다. 그 동방명주옆에 위치한 나지막한 건물이 바로 상해 해양 수족관이다.
 
“물의 세계를 통해 세계 오대주를 넘나들자”라는 표어에서 볼 수 있듯이 상해 해양 박물관에는 세계 각지의 해양 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총 건축면적은 2만 제곱 미터, 수족관 면적은 1.3만 제곱 미터로 세계에서 두 번째, 아시아에서 최대로 큰 아쿠아리움이다. 총 28개의 주제로 전시관이 나뉘어져 있으며 각 지역의 특색에 따라 8개의 전시장이 있다.
 
이 8개의 전시장은 아시아, 남미, 유럽, 아프리카, 남북극, 냉수지역, 해수지역, 대양 심층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대주 4대양에서 온 총 300여 품종, 10000여종의 어류 및 해양 희귀 생물들이 전시되어있다.

그 중 세계에서 가장 긴 총 168미터의 해양 터널과 해저 에스컬레이터는 상해 해양 박물관의 자랑이다. 입장료는 성인 135위엔, 140센티 이하 아동은 90위엔이다. 하지만 자주 방문할 계획이고, 수족관에서 기획하는 갖가지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면 연간 회원권을 구매해 관람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해양 수족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각 생물들 및 전시장의 먹이 주는 시간이 나와 있으므로 좀더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그 시간에 맞춰 관람하는 것도 현명할 듯싶다.
 
관람을 마친 후, 관내 기념품점에서 해양생물을 테마로 한 기념품을 구매 할 수 있으며,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관내의 푸드코트나 동방명주와 수족관 사이에 있는 아지센 라멘,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과 식당이 있다. 루쟈주이역 1번 출구 맞은편에는 다양한 브랜드와 시티슈퍼가 입점해 있는 IFC몰과 애플 스토어가 있어 쇼핑을 즐길 수 도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 상해 해양 수족관은 즐겁고도 유익한 경험이 될 듯싶다. 특히나 해파리 전시 구역은 매우 인상 깊었다. 몽환적인 조명이 비추어지는 큰 전시창과 우아하고 아름다운 해파리들의 몸짓이 합쳐져 해파리들만의 매력이 더욱 돋보였다.
 
해저 터널은 명불허전, 역시나 멋있을 뿐만 아니라 상당히 길었다. 쳇바퀴 돌리듯 반복되는 일상에 지쳤다면 반나절쯤 짬을 내 가족들과 함께 바닷속 친구들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주소: 浦东陆家嘴环路1388号
▶개방시간
⋅7~8월-9:00-21:00(입장은 20:30까지)
⋅1~6월, 9~12월-9:00-18:00(입장은 17:30까지)
▶입장료: 성인 135위엔, 140센티 이하 아동은 90위엔, 1m 이하 무료(아동은 반드시 보호자 동반해야 함)
[개인年卡: 318위엔, 가정年卡: 868위엔(성인 2, 1m이상 만16세 이하 아동1)]
▶가는 방법
⋅전철: 전철 2호선 ‘陆家嘴’역 하차, 도보로 200m 上海海洋水族馆 도착
⋅공공버스: 81, 82, 85, 583, 774, 795, 798, 799, 870, 961, 971, 985, 992, 993, 996

▷고등부 학생기자 심효정(상해중학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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