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에 연변주에 보급되기 시작한 맹인안마는 해당 부문과 맹인안마사들의 노력으로 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지난 2009년에 국가위생부와 국가인력자원사회보장부, 국가중의약관리국, 중국장애인련합회에서 연합으로 ‘맹인의료안마관리방법’을 출범한 후 맹인의료안마사들의 합법적권익이 보장받고 취업경로가 넓어지고 맹인의료안마에 대한 사람들의 신임도가 높아지면서 맹인안마시장이 갈수록 활기를 띠게 되었다.
맹인안마업에 각별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원 주맹인협회 회장이며 현 용정시맹인협회 회장인 방청길씨는 “전 주적으로 공식자격증을 획득한 맹인안마사가 220명에 달하는데 그들의 활약과 사람들의 소비관념변화, 보건의식증가로 맹인안마는 이제 시민들 속에서 서서히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맹인안마에 대한 사회 각계의 중시, 맹인안마사들의 자질향상, 해당 부문의 규범화관리 등이 모두 따라간다면 연변주의 맹인안마업은 무궁무진한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변일보/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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