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한류스타 장나라가 연이어 중국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에서 주연을 맡는 중 중국에서 가수 겸 연기자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장나라는 외주제작사 튜브픽쳐스와 E&B스타스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상하이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최근 캐스팅됐다.
‘상하이 러브스토리’는 주인공들의 사랑을 축으로 하는 멜로드라마다. 이미 사극인 ‘띠아오만 공주’로 현지 안방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장나라는 ‘상하이 러브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중국 내 한류스타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장나라는 이 드라마에서 든든한 원군을 얻었다.E&B스타스는 최지우 주연의 한중일 합작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의 공동 제작사 중 하나로 한류드라마 제작에는 일가견이 있다.
‘상하이 러브스토리’는 중국 30개 성에서 프라임타임대 방송을 목표로 빠르면 9월, 늦어도 12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MBC와도 방송에 관한 협의를 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나라는 MBC가 중국 후난TV와 공동 제작하고 ‘궁’의 황인뢰 PD가 연출을, ‘결혼합시다’의 예랑 작가가 극본을 각각 맡은 드라마 ‘사랑의 요리사’(가제)에도 캐스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