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중국 최초 헬리콥터 교통경찰대가 떴다. 상하이 공안국은 8일부터 京沪(G2), 沪昆(G60), 沈海(G15)고속도로 상하이 구간을 돌며 교통위반 단속 및 교통정보 수집 업무를 시작했다고 동방조보(东方早报)가 8일 보도했다.
상하이 헬리콥터 교통경찰대는 상습 정체 시간인 오전 7시30분부터 9시 30분,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 까지 주요 고속도로 상하이 구간에 대한 순찰활동을 개시한다. 1800m 거리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부착해 불법 운행 및 법규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상하이 공안국 관계자는 헬리콥터 순찰 활동을 통해 신속한 사고 현장 출동, 광범위한 교통 정보 수집 및 위법 차량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헬리콥터 교통경찰대는 올해 3월 25일부터 연안고가, 내환선, 중환선 등 상하이 주요 간선 도로를 등을 중심으로 시범운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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