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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동방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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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발광체를 목격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일 상하이 상공을 비행 중이던 다수의 비행기 조종사들에 의해 정체불명의 발광체가 목격됐다고 23일 동방조보(东方早报)가 보도했다.
한 남방항공 비행기 조종사는 20일 저녁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상하이 1만 미터 상공을 비행 중 불명의 발광체를 목격했다고 글을 올렸다. 고도 1만700 미터 상공에서 목격된 원형의 발광체로가 달 빛보다 수 백배가 밝았고 직경이 50해리가 넘는 크기로 20분간 지속되다가 없어졌다고 전했다.
상하이 상공을 비행하던 대부분의 비행기에서 유사한 내용을 관제탑에 보고했다. 또한 베이징, 산둥성에서도 유산한 발광체 목격담이 사진과 함께 웨이보에 올라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일부에서 제기 되고 있는 UFO 관련설과는 거리가 있다는 의견이다. 상하이 UFO탐사연구센터 런로우진(楼锦洪) 주임은“우주항공학 각도에서 보면 비행체 고장으로 인한 가능성이 크다”며 인공 비행 추진체의 불균형으로 생긴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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