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연합뉴스) 프랑스와 중국이 800명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올해 프랑스 학생 400명이 중국을, 내년에 중국 학생 400명이 프랑스를 각각 방문한다.
100명으로 이뤄진 첫 프랑스 대표단은 오는 6월 2일-11일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를 차례로 방문해 박물관 등 문화 시설을 둘러보고 중국 학생들과 만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원자바오 총리와 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총리는 24일 이 프로그램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