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정오 경에 중국 저장(浙江)성 하이닝(海宁)시의 첸탕(钱塘)강 조수 해일을 구경하던 관광객들 중 둑을 넘은 해일로 3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신화사(新华社)가 보도했다.
런민의원 하이닝분원 관계자에 따르면 15명의 환자가 구급차로 응급실을 찾았다고 전했다. 당일 오후 5시까지 경상자 20여 명이 치료를 받고 돌아갔으며 9명이 입원수속을 마쳤다고 밝혔다.
첸탕 조수 해일은 ‘T’자형 둑으로 인해 해일 높이가 10m 이상 되는 경우도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금년 7~10월까지 조석 간만의 차이가 커 해일 큰 편이다. 특히 이 기간 중 양력 8월 31일(음력 8월 3일)은 9월 15일(음력 8월 18일)과 함께 해일 크기는 최고조에 이른다고 알려져 많은 4만7000 여명의 관광객이 첸탕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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