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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0년 9월 25일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iPhon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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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이 오는 10월부터 iPhone5 판매에 본격 들어갈 전망이다.
차이나텔레콤의 iPhone5 도입은 기정사실이며 국내 주요 도시의 차이나텔레콤 지점은 며칠 전에 iPhone5 판매를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하라는 본사 통지를 받았다고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가 14일 보도했다.
차이나텔레콤의 iPhone5 주문은 이번달 시작될 것이고 본격 판매는 10월 예정이다.
차이나텔레콤의 왕샤오추(王晓初) 회장은 상반기 실적발표회에서 “iPhone이 도입되면 핸드폰 보조금을 늘릴 계획이다. 차이나텔레콤은 iPhone5의 마케팅비용으로 15억위안 내외를 투입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이나텔레콤이 iPhone5와 함께 iPhone4도 런칭할 계획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차이나텔레콤측의 확인은 받지 못한 상태다.
조사에 따르면 광저우(广州)시의 일부 애플 제품의 판매를 대행하는 업체에서 iPhone5에 대한 주문을 이미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제품의 판매대행사인 광저우톈여우커지(天佑科技) 관계자는 “현재까지 iPhone5가 출시된다는 본사 통지를 받지는 못했지만 이미 주문은 받기 시작했고 계약금으로 2000위안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iPhone5의 조만간 출시와 함께 iPhone4 가격이 소폭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현재 홍콩판의 16G iPhone4(흰색)는 종전보다 100위안 내외 낮은 4350위안에 판매되고 있다. iPhone5 출시 후 iPhone4 가격은 3500위안 내외로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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