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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오토모티브가 중국 상하이 신공장 건립의 첫 삽을 떴다.
자동차 마찰재 전문기업 새론오토모티브는 상하이 인근에 위치한 장쑤성 창서우(常熟) 동남경제개발구에서 서인석 대표와 합작투자사인 일본 닛신보브레이크 니시하라 코지 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기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신공장은 새론오토모티브와 일본 닛신보그룹이 총 1200만달러(약 144억원) 규모의 5대5 공동투자로 설립되는 합작회사다.

오는 201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될 신공장은 연면적 3만㎡(약 9000평) 규모에 최신식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내년 9월 양산을 예정하고 있다. 상하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240만대 규모로 중국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2배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서인석 새론오토모티브 대표는 "상하이를 중심으로 중남부 지역은 폭스바겐, GM, 닛산, 도요타, 혼다 등 글로벌 카메이커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이를 거점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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