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이동통신망을 지원하는 아이패드(iPad)2가 이달 21일 중국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19일 오후 애플사 중국 담당 관계자는 아이패드2 3G버전이 오는 21일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신문신보(新闻晨报)에 전했다. 중국 유명 전자제품 전문점인 수닝(苏宁)가전도 1주일 전부터 아이패드2 3G버전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소식은 현재까지 애플사 공식 사이트에 뜨지 않았고 400의 공식 서비스전화를 통해서도 정식 통보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에 따르면 아이패드2 3G 버전은 데이터 전송이 편리하도록 뒷면이 검은색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점과 11g 무겁다는 점에서 Wi-Fi판과 다르다. 또한 핑크색의 모델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상하이 인터넷에서는 해외판 3G 아이패드2가 판매되고 있고 가격은 16G 4120위안, 32G 4730위안, 64G 5250위안이다. 판매업체들은 중국판 출시를 앞두고 가격을 내릴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홍콩판 3G 아이패드2 가격은 16G 4888홍콩달러(3910위안), 32G 5688홍콩달러(4550위안), 64G 6488홍콩달러(5190위안)이며 미국판은 16G 629달러(4018위안), 32G 729달러(4657위안), 64G 829달러(5295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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