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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의 낙원 ‘롱토쥬(龙头渚)’

[2011-09-26, 08:49:19] 상하이저널
우시(无锡) 마산(马山) 타이후(太湖) 국가 관광 휴양지의 제일 남쪽에 위치한 ‘롱토쥬(龙头渚)’공원은 지난 1998년 4월5일에 개장했다. 87만㎡ 면적에 우시의 최고 불교 관광지로 알려진 ‘영산대불(灵山大佛)’에서 1Km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수상낙원으로 이곳 섬의 모양이 용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롱토쥬는 용의 머리, 용의 혀, 용의 눈, 용의 귀, 용의 등까지 전체 길이가 2,500미터 정도로 높지는 않지만 층층이 쌓인 산 봉우리와 함께 물이 깊은 반면 물 안개는 그다지 짙지 않아, 산 좋고 물 맑은 곳으로 찌앙난(江南) 한 폭의 산수화라고도 불린다.

이 곳은 삼면이 호수로 둘러 쌓여 있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동안 과일이 끊이질 않고 특히 이 곳 열매 중 봄에 열리는 양메이(杨梅)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과일로써 딸기와 나무에 나는 딸기 같이 생겼지만 당도는 딸기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높으며 이것으로 술을 담그거나 약용으로 쓰여지기도 한다, 이와 별도로 근방 호수에 사는 뱅어는 아주 맛있기로 유명하다.

롱토쥬 들어가기 전 입구에는 아주 크고 신기한 거목이 있는데, 이 것은 2,500년의 역사가 있는 나무이다. 이 나무를 지나 골목길 사이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나오고 입장료를 구매하여 차를 타고 갈 수도 있고 도보로 들어가는 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웅장한 나무들을 지나 흙 길을 걸어 들어가면 마치 그림 속으로 뛰어 들어온 것 같은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이 낙원의 중심에는 어린이가 뛰어 놀 수 있는 푸른 잔디밭과 몇 몇의 놀이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섬의 끝부분에는 한국의 산보다 높지는 않지만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등산로와 호수 끝을 따라 돌을 세워 놓은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물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할 수도 있다.

또한 바베큐를 구워먹을 수 있는 시설이 공원 한편에 있으며 근방 농장에서 귤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등 그외 다양한 먹거리와 놀거리 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연인과 가족까리 또는 회사 MT 야유회 등의 목적으로도 손색없는 훌륭한 곳이다. 그리고 부근에는 최신 5성급 힐튼 호텔과 온천이 생겨 많은 관광객들이 여러가지 목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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