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화용집단 정품과원, 생태포도원 개방
연변화용집단과수정품기지에서 국경절을 계기로 과원과 포도원을 사회에 개방해 관광객들이 사과배와 포도를 따면서 유람하는 체험관광을 조직하게 된다.
연변화용집단과수정품기지에는 20헥타르 남짓한 정품과원과 4헥타르의 생태포도원이 있는데 정품과원에는 사과배, 핑버향, 향수배를 비롯한 16가지 배가 탐스럽게 열렸고 생태포도원에는 경아, 거봉 등 7가지 종류의 포도가 주렁주렁 열려있다.
몇년래 연변화용집단과수정품기지에서는 수백만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정품과원과 생태포도원을 건설했다. 지난 7월초부터 지속된 심한 가물로 사과배와 포도 생장이 영향을 받게 되자 이 기지에서는 관개용 분수시설을 전부 가동하여 과수나무와 포도에 충분하게 물을 주었으며 분수관개시설이 미치지 못하는 과수에는 트랙터로 물을 길어다 그루당 500kg 정도씩 주어 사과배와 포도생산량이 평년수준에 도달하게 했다.
이밖에 이 기지에서는 과일의 생장을 촉진하고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사과배에는 모두 종이봉투를 씌우고 포도에는 농약을 치지 않고 유기농법을 사용했다. 사과배는 보통 하나에 반근씩 나가고 제일 큰 것은 한 근 가까이 나가고 있으며 포도는 알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제일 큰 송이는 두 근 이상에 달하고 있다.
연변화용집단의 한 책임자는 돌아오는 국경절을 계기로 관광객들에게 정품과원과 생태포도원을 모두 개방하게 된다면서 이때 과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은 과원에서 여러 가지 과일을 실컷 맛보고 자기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따서 사가지고 갈수 있다고 했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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