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애플사는 새로 출시한 아이폰4S 스마트폰은 출시 하루만에 전세계에서 100만 대가 예매돼 이전 모델인 아이폰4가 기록한 60만 대의 기록을 돌파했다고 11일 신화망(新华网 )이 보도했다.
미국 AT&T사에 따르면 아이폰4S 휴대폰은 수요가 ‘비정상적으로’ 넘쳐나 인터넷 예매를 개시한지 12시간만에 20만 대가 예약돼 사상 최대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이 여파로 애플사는 10일 주가가 4% 이상 오른 가운데, 업계 인사들은 아이폰4S 자체로 소비자들에게 어필이 되는 데다가 스티브 잡스가 타계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폰4S는 이달 4일 출시와 동시에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기존의 아이폰4와 성능 면에서 유사하다는 비난을 받았고, 또 한편으로 지지자들은 기존의 아이폰4와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 음성기술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아이폰4S 는 14일 미국 전역의 애플사 대리점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에서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10월 말 이전에 그 밖의 22개 국가에서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애플사는 아이폰4S를 언제 중국에서 판매할지 아직 밝히지 않은 가운데, 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에 약 8분의 1의 수입을 중국시장으로부터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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