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골드 남양진주 알고 구매하자

[2011-10-14, 14:38:47] 상하이저널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홍콩 주얼리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골드 남양진주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북해도, 선전 등 중국 전국 각지의 도, 소매상들이 골드진주 구매에 열을 올렸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인들의 골드 사랑을 한번더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노바오 주얼리 또한 한국 업체와 공동으로 홍콩 주얼리 쇼에 참가 하였으며, 골드진주 판매가 주를 이루었다. 아직 한국에는 골드진주는 강남 등 고급 샵을 중심으로 일부 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고가에 거래가 되고 있다. 주로 골드 남양진주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지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주로 중국에 수출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골드 남양진주는 남양 백진주에 비해 저가에 거래가 되었으나, 중국인의 사랑을 받고, 골드진주는 말 그대로 골드 값이 되었다. 골드진주는 천연색상을 주로 선호하며, 염색된 골드진주는 감정원을 통해 염색 여부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천연색상의 진한 골드 진주를 최상급으로 치며, 가격 또한 1-2년을 기점으로 계속 상승했다. 경매에서 또한 골드진주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으며, 물품을 검품하기 위해서 보통 2-3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중국의 대형 백화점이나 고급 샵을 방문하면 한국과는 다르게 골드진주가 많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골드진주를 구매 하기 시작하는 한국 분들이 늘고 있는데, 남양 백진주에 비해 생소한 골드진주에 많은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아 간단히 칼럼을 통해 골드진주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먼저 원산지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지를 들 수 있으며, 골드진주는 특히 색상에 따라 가격차가 많이 난다. 어떤 분들은 골드진주와 옐로우 진주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골드진주는 진한 색상의 골드 색상을 골드진주라 일컬으며, 연한 색상을 옐로우 진주라 말한다. 세계적인 남양진주 경매에서 또한 Gold와 Yellow로 구분되고 있다. 골드남양진주는 색상이 진할수록 고가에 거래가 되며, 연한 색상일수록 가격이 저렴하다. 염색된 골드진주 또한 시중에 많이 유통 되고 있으며, 전문가 또한 육안으로는 확실한 감정이 힘들기에 소비자들은 구매에 앞서 신뢰할 수 있는 곳에 문의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염색된 골드진주와 천연칼라의 골드진주의 가치는 몇 배가 나기 때문에 구매에 신중을 요한다. 일부 고객 중 연한 파스텔 톤의 옐로우 진주의 색상이 좋다고 생각 하시는 분이 간혹 있는데,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천연색상의 골드진주가 옐로우 진주보다 더 고가라는 점을 인지 하길 바란다. 사이즈는 주로 10~16mm 정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생산지에 따라 색상 또한 차이가 난다. 필리핀 산 골드진주가 진한 골드색상에 좋은 퀄리티의 골드진주가 생산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산 골드진주는 필린핀산 골드진주 보다는 색상과 광택에서 약간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미얀마 산의 골드진주는 주로 색상이 연한 옐로우 남양진주가 생산되고 있으며, 광택은 우수하다.

모든 남양진주는 남양진주 자체를 보고 평가를 하기에 원산지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중국의 속설에 골드남양진주를 착용하면 재물이 들어 온다는 미신이 있다. 재미있는 미신이기는 하나 세계의 불황 속에서도 중국인들의 골드 남양진주 사랑에 의해 골드 남양진주의 가격은 일년을 기점으로 너무 가파르게 올랐다. 너무 진한 골드진주는 염색이라 여겨지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요즘 최상급의 천연컬러 골드진주의 색상과 광택을 보면 조개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천연색상의 골드 진주가 나온다는 것이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골드색상으로 코디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중국의 속설처럼 모든 가정에 건강과 재물이 가득하길 바란다.

▷전용남(노바오주얼리 대표)
-미국 G.I.A(G.G)미국 보석학회 공인 감정사
-일본 동경 히코미즈노 주얼리 대학 주얼리 디자인과 졸업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4.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5.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6.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7.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8.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9.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10.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경제

  1.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2.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3.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4.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5.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6.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7.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8.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9.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10.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6.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7.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8.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9.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10.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