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1주택 담보대출금리 인상 조정 붐

[2011-10-18, 12:46:07] 상하이저널
중국건설은행의 1주택 담보대출금리 인상 조정에 중소 시중은행들도 따라 나서고 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얼마전 중국건설은행은 1주택 담보대출금리에 대해 기준 금리의 1.05배로 높였고 광대은행, 광발은행, 심천발전은행, 민생은행 등의 중소 시중은행들도 그 뒤를 이어 현행보다 5%~10% 내외 높은 수준으로 올렸다.

또 대상 지역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등의 대도시와 함께 톈진(天津), 지난(济南), 칭다오(青岛), 정저우(郑州), 우한(武汉), 창사(长沙), 쑤저우(苏州) 등의 2선 도시도 포함되었다.

업계 전문가는 “은행들이 개인주택 담보대출 시장의 수요가 여전히 큰 상황에서 금리인상에 나섰던 것은 수급관계 개선에 목적이 있다"며 "담보대출 금리가 높아지면 개인주택 담보대출 규모는 수요감소에 따라 줄어들게 되고 이러할 경우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리스크가 낮은 부문으로의 자금배치가 많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담보대출금리에 대한 인상 조정은 내년 1/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을 중국은행 전략관리부 중량(宗良) 부부장이 내놓았다.

이러한 소식들은 정부 당국의 긴축 강화 지속으로 불황세가 이어지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설상가상으로 작용할 것이고 특히 실제 수요가 있는 주택 구입자들의 구매심리에 크게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금융시장 연구실 인중리(尹中立) 부주임은 “정부 당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거시 조정 강도는 기존을 유지해 나갈 것이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대한 대출공급 제한, 담주택보 대출금리 상향 조정, 시장 분위기 저조 등을 감안할 경우 부동산 시장의 경기 하락 추세는 확정적이며 부동산 시장의 변곡점은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