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CPI 상승률이 지난 8월 이래 둔화세를 보이여 연내 상승폭 변곡점이 나타날 것이라는 관점은 확인된 셈이다.
증권시보망(证券时报网) 24일 보도에 따르면 발개위(发改委) 펑션(彭森) 부주임이 22일 열린 ‘제9회 중국 개혁 포럼’에서 중국의 CPI 상승률이 지난 8월 이래 둔화세를 보여 연내 가격 변곡점이 나타날 것이라는 관점은 이미 확인되었고 금년 마지막 2개월 동안의 CPI 상승률은 5% 이내로 억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는 정부 당국이 올해 들어 물가안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시장공급 확대, 유통비용 절감, 가격질서 정돈, 통화긴축 등의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펑 부주임은 “국내외 환경은 여전히 복잡한 편이고 불균형, 부조화, 불지속성 등의 모순 또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새로운 상황, 새로운 문제, 새로운 모순 등은 언제든지 발생될 수 있어 거시 조정은 한층 어려워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대외로는 세계 경기 하락, 주권 국가 채무 위기, 인플레이션 등의 위험성 확대 가능성이 존재하고 대내로는 일부 시스템의 구조적 모순 미해결, 세계 유동성 과잉에 따른 수입형 인플레이션 부담 확대 등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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