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동호회 단체전 우승
지난 10월 15일(토) ‘제6회 상하이 화동지역 한인 탁구 대회’가 쑤저우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쑤저우 동호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상하이, 이우, 샤오싱 등 동호회 회원 약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단체전과 오후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경품추첨으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찬조물품을 전달되기도 했다.
대회 단체전 우승자는 상하이(3승)가 차지했으며, 쑤저우(2승1패) 샤오싱(1승2패) 이우(3패) 성적을 거뒀다. 상하이는 연속 2회 우승으로 다음 대회 우승 시 3회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 영구보관이 가능하게 됐다.
또 개인전 1부 리그에는 1위 이지훈(쑤저우), 2위 김명현(상하이), 3위 방종호(쑤저우), 4위 남위전(상하이) 2부 리그에서는 1위 김광호(상하이), 2위 김창렬(상하이), 3위 백순복(상하이), 4위 기우열(상하이) 등이 차지했다.
특히 상하이동호회 김창렬 회장은 “이번 대회 개인전은 상하이 탁구의 도약이 눈에 띄었으나, 상대적으로 타 지역 동호회의 부진으로 이어져, 향후 상하이 동호회의 독식 무대로 진행될 경우 다른 진행 방법을 강구해야 하지 않나 하는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
단체전 우승-상하이동호회 김창렬 회장 |
|
1부 우승 이지훈(쑤저우)/준우승 김명현(상하이) |
|
2부 우승 김광호(상하이)/준우승 김창렬(상하이) |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