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기간 해외 여행상품이 예년보다 일찍 출시되고 있다.
동방망(东方网)은 6일 보도를 통해 춘절 기간 해외 여행상품이 춘절을 두달 넘게 앞두고 출시되기 시작했고 유럽, 미국, 하와이, 괌, 중동, 아프리카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지 서비스 및 티켓 등의 가격 상승으로 여행상품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미국 서해안, 동해안, 동서해안 등을 비롯한 장기 여행상품 가격은 1만6000위안~2만위안 내외로 전년에 비해 소폭 올랐다. 유럽선 중 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 12박13일 여행상품은 지난 춘절보다 1000위안 내외 높은 2만위안으로 제시되었다.
12년 1월 23일 맞이하게 될 춘절 연휴 기간 상하이시는 처음으로 하와이 직행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중국 최대 여행사이트인 시에청(ctrip.com)이 선보인 5~9일 내외 일정의 하와이 여행상품은 1만2000위안~2만위안 내외로 판매되고 있다.
괌 여행에서 춘치우(春秋)여행사, 국제여행사 등은 전세기 여행상품을 내놓았고 그 중 4박5일 자유여행 상품은 8999위안의 저렴한 가격에 5일간의 현지 쇼핑몰과 관광지를 오가는 버스티켓을 경품으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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