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해외 유학파 취업에 대한 조사에서 70% 해외 유학파의 초봉이 1만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동방조보(东方早报)가 지난 6일 전했다.
치더(启德)교육국제교육연구원이 전국 7000여명의 해외 유학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요직에 발탁되어 높은 급여를 받고 있는 해외 유학파는 극히 적었다.
구체적으로 해외 유학파의 초봉은 일반적으로 3000위안 내외이었고 급여가 3000~10000위안 사이인 사람은 71%에 달했다. 또 58%는 일반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고 급여가 1만위안 이상인 사람은 15%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 중 6% 만이 기업주, 파트너, CEO 등 고위 관리직을 맡고 있다.
기업 선택에서는 민영기업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조사 대상 중 46%는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는 장소로 민영기업을 선택했다.
이 밖에 취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6%만이 불만족의 심리를 드러냈다.
일반적으로 해외 유학파들은 취업에서 급여 외 승진 등 발전 전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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