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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한국기업, 장삼각 서부내륙지역과 협력 모색

[2011-11-09, 11:36:41] 상하이저널
한-중(안휘성) 투자환경설명회•기업인 상담회 개최


지난 8일(화) 안휘성 허페이(合肥)시에서 약 40개 한국기업으로부터 50여명의 우리 기업인과 150여명의 중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안휘성) 투자환경설명회/기업인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환경설명회와 기업인 상담회는 주상하이총영사관(안총기 총영사)이 안휘성 정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서, 우리 기업들이 좀 더 많은 중국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허페이시에서 개최되는 ‘제7회 휘상대회’에 즈음하여 진행됐다.

휘상은 명청시기 안휘성을 근거로 중국 전역에 장사하던 상인을 일컫는 말로서 현재의 휘상대회는 안휘성 출신 화교 등 해외 기업인들과 안휘성에 소재한 기업인들 수천 명이 모이는 행사다.

안총기 총영사는 “안휘성은 우리에게 황산이라는 유명한 관광지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인구가 5950만 명으로 풍부한 자원과 우수한 노동력을 가지고 있고, 동부 화동지역 연안에서 내륙으로 접근하기 위한 지리적인 요충인데다, 최근 수 년 동안 매우 빠른 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경제적으로 우리나라와 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라며 “이번 행사로 한국과 안휘성이 서로 좀 더 가까워지고, 우리 기업들이 중국의 내수시장을 겨냥한 사업 전략을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휘성은 양쯔강과 화이허(淮河) 등 두개의 강을 중심으로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곳으로 최근 베이징-상하이간 고속철도 개통으로 중국 중부 지역의 교통과 물류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자원 및 노동력이 풍부하여 EU나 일본계 다국적 기업이 상당수 진출해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동안 우리기업의 진출이 미흡했던 장강삼각주 이원의 내륙지역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는 우리측에서는 박현순 상해한국상회 회장, 이창호 제성유압 회장을 비롯하여, SK텔레콤, LG상사, 삼성물산, CJ, 한국계 은행(우리, 하나, 신한, 산업, 외환 등) 등 약 40개 상하이․화동 지역 진출 기업의 임원 50여명이 참석하고, 중국측에서는 안휘성 화지엔후이(花建慧) 부성장, 팡시핑(方西屏) 상무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자동차, 화학, 물류 등 분야의 기업인들을 포함 15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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