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위, 대만 2위, 울산 11위
상하이교통대학(上海交通大学)이 <2011년 아태 지역 지식경쟁력지수>를 지난 7일 발표했다.
<2011년 아태 지역 지식경쟁력지수>에서 일본의 도쿄, 중국의 타이완, 일본의 아이치현 등은 1위, 2위, 3위를 기록했고 중국 본토의 상하이, 톈진(天津), 베이징 등은 18위, 21위, 22위에 그쳤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는 전했다.
한국의 울산과 서울은 제11위와 12위를 기록했다.
<2011년 아태 지역 지식경쟁력지수>는 국제경쟁력센터 산하 아태분점과 상하이교통대학 산하 안타이(安泰)경제관리학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경제가 비교적 발달한 33개 도시를 대상으로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경쟁력센터가 제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이다.
이번 평가에서 일본의 9개 도시가 아태 지역 지식경쟁력지수 10위순에 들면서 지식경쟁력이 가장 강한 국가라는 입지를 다졌다.
또 중국내 여러 도시의 경제성장률은 빠른 편이지만 지식경쟁력은 전반적으로 약하다며 향후에는 제조업 개선,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 등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위에서 상하이시가 중국 1위로 거듭났지만 지식경제는 선진국 수준에 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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