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연초 내세운 1000만채의 보장형 주택건설 올해 앞당겨 완성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중국의 10월말 현재 보장형 주택건설 착공수는 1000만채 이상으로 연초 내세운 올해 목표를 이미 초과 완성했다고 중국 주택건설부의 지난 10일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지역별로는 헤이룽쟝(黑龙江)이 86만7000채, 충칭(重庆)이 52만8000채, 산시(陕西)가 48만3000채로 상위 3위를 기록했다.
올 연초의 전국 양회에서 통과된 <정부 사업 보고서>는 중국이 12.5 규획 기간에 3600만채의 보장형 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고 그 중 올해 목표는 1000만채이다.
중국 주택건설부 치지(齐骥) 부부장은 CCTV 방송에서 올해 목표 초과 완성과 함께 내년 목표를 계획 중에 있고 착공수는 올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보장형 주택의 공사품질에 대해 그는 “보장형 주택의 공사품질에 대한 평가 기준은 일반 아파트와 동일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토지공급에서 올해에는 주택건설용지 중 70%를 보장형 주택건설에 투입했고 내년에도 이 기준을 견지할 것이며 재정부와 은행 등의 자금지원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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