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던 상하이 자동차 번호판 가격이 끝내 상승세를 멈췄다.
문회보(文汇报)의 지난 20일 보도에 따르면 2011년 11월 자동차 번호판 경매에서 최저가는 지난달보다 8100위안 낮은 4만5700위안, 평균 낙찰가는 6373위안 낮은 4만7635위안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래 상하이 자동차 시장의 번호판 가격은 경매 수량이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9000개 이상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7월에는 5만1174위안을 기록하면서 5만위안을 넘어섰다. 10월에는 5만4008위안의 최고치를 경신, 이에 따라 5만위안대는 4개월간 지속되었다.
업계 전문가는 11월 번호판 가격이 떨어졌던 것은 자동차 시장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 하지만 구정을 앞두고 자동차 구입은 활발이 예상되고 이는 번호판의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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