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800㎞이상 국내항공 노선에 유류할증료를 인상한다.
현재 지샹항공(吉祥航空)등 일부 항공사가 이번달 5일 부터 800㎞이상 국내 노선에 대한 유류할증료를 기존 130위안에서 140위안으로 인상 할 것이라고 셰청왕(携程网) 2일 전했다. 하지만 800㎞이하 노선에 대해서는 여전히 70위안으로 인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샹항공측은 1개월전 새로운 유류할증료집행과 유가연동제도의 도입으로 국내항공에 대한 석유채집 비용이 1톤당 250위안을 넘어섬에 따라 이번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앞으로 유류할증료의 초과 표준은 새로운 연동 제도 규정에 따라 조정하게 된다.
현재 동방항공(东方航空)등 기타 항공사에서 유류할증 인상 소식을 통보하지 않았지만 며칠내에 정식으로 통보가 이루어질 방침이다. 지난 9월 여러 항공사에서 800㎞ 이상 노선에 대한 유류할증료를 10위안 인하 했지만 최근 석유채집비용 상승에 따라 다시 한번 원래 가격으로 유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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