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로 빚어내는 예술의 세계
광주•전남섬유조형회와 조선섬유조형회가 1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섬유조형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06년에 창립된 광주•전남섬유조형회와 1986년에 창립된 조선섬유조형회가 처음으로 갖는 해외전시로 총 44명의 작가가 참여, 40여점의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작품들은 모두 한지, 실크, 면, 닥종이, 가죽, 린넨, 명주, 양모, 데님 등 다양한 섬유소재를 활용한 것으로, 예술 작품의 개념을 넘어 실생활에서도 사용 가능한 실용 작품까지 다양한 모습을 가진 섬유조형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여러 가지의 섬유 소재를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예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연미에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차별화된 실용 작품 및 순수조형 예술작품을 선보여 섬유조형예술의 다양한 활용법을 통한 창의적 예술세계를 추구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섬유조형의 예술적 가치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이를 계기로 우수한 한국 섬유작가들의 활발한 중국 진출의 길이 열리길 기대해 본다. 별도의 개막식은 진행되지 않으며 전시 기간 내에 문화원을 방문하면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일시: 12월 13일(화)~ 18일(일) 오전 9시~오후 6시
▶장소: 한국문화원 3층 전시실(徐汇区漕溪北路396号汇智大厦裙楼3楼)
▶문의: 5108-3533(구내 503) www.shk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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