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설로 소문난 백두산 평화스키장이 시험운행에 들어갔다. 늦가을 푸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활기를 잃었던 백두산평화스키장이 요즘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도 추워지면서 손님들이 몰려들고 있다.
백두산 평화스키장 오계홍 경리는 “어제부터 시험 운영에 들어섰는데 첫날에 70명 남짓한 관광객들이 찾아왔다. 남방에서는 눈을 보기 힘들기에 남방관광객들이 적지 않았다. 올해에도 각 학교와 손잡고 스키양성반을 조직하게 된다”고 말했다.
백두산 평화 스키장은 독특한 지리적 위치, 풍부한 오락항목과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자연광경우세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을 흡인하고 있다. 게다가 백두산 적설기는 근 6개월이나 되므로 겨울철 관광호황기는 내년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해당부문은 예측했다. 백두산 평화스키장은 12월초 정식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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