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2011년 임금 조사에서 부동산업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신문신보(新闻晨报)는 상하이통계국이 발표하는 ‘2011년 임금 증가에 대한 조사 보고’에서 올해 임금이 지난해 대비 일정하게 올랐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 조사 대상에서 41.6% 비중을 차지했고 업종별로는 부동산업 종사자의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전체 조사 대상 중 41.6%는 올해 임금이 전년 대비 일정하게 올랐다고 답했고 또 그 중 12.6%는 증가폭이 10%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는 올해 임금 증가세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외자기업 근무자 중에서는 65.5%가 올해 임금 인상이 있다고 답했고 그 폭은 국유기업, 민영기업보다 큰 것으로 통계되었다. 이는 세계 경기 회복, 국내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 외자기업 임금제도의 원활성과 완벽성 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이번 조사에서 임금 인상이 교육 수준과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이 에 눈길을 끈다.
학력별로는 45.3%의 고졸, 중졸 근무자들이 올해 임금 인상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들은 대부분이 사회 최저층 자리에서 근무하고 있고 임금 인상에서 후한 대접을 받았던 것은 경기 호전, 인력난 심각 등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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