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국 초기 조사, 개별 상품에 고의적인 위험물질 투입
코카콜라 과일음료 독극물 사건에 대해 공안부는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초기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코카콜라 과일음료를 마시고 사망한 사건에 대해 창춘(长春)시 공안부는 "이번 사건은 코카콜라의 제조 과정 중 발생한 문제가 아닌 개별 상품에 대한 고의적 위험물질 투입 사건"이라고 초기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길림망(吉林网)이 보도했다.
또 현재 음료를 마시고 중태에 빠진 리우(刘)모씨의 상태가 점차 호전되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건이후 장춘시와 전국성급의료기관의 샘플 검사가 실시된 이후 유사한 중독사건은 현재까지 발생하고 있지 않다.
5일 국가식품안전검사센터에서 같은 브렌드 제품을 검사한 후 내린 결론에서 검사한 코카콜라음료에는 유독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같은날 코카콜라 회사의 세번째 공식성명에서는 발표된 검사 결과와 함께 이번 사건이 본 회사와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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