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시외로 가려면 南站으로.. 新西南客运站 노선도 편입

[2006-05-30, 04:08:05] 상하이저널
상하이난짠(上海南站)이 터미널계의 거대한 블랙홀로 주변 시외노선을 빨아들이고 있다. 시정부가 오랜 공을 들여 지난해 개장한 터미널인 난짠이 정상운영화되면서, 뿔뿔이 흩어져있던 버스터미널이 한곳에 집결되고 있는 것. 지난달 25일 쉬쟈후이의 交通大宇客运站 노선이 난짠으로 옮긴 데 이어 19일 沪闵路에 위치한 新西南长途客运站의 70여 노선들도 이에 합세했다.

新西南客运站에서 편입된 70여 노선은 福建, 江西, 浙江 등 남방 지역의 30개 도시를 잇게 되며, 이로 인해 난짠의 운행대상지역은 새로 20곳이 추가됐다. 특히 저장성에서만 海盐, 上虞, 平湖, 乌镇, 永嘉, 余杭, 临平, 瓶窑, 龙泉, 太顺 등 '생소한' 10개 도시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19일 난짠의 일일 운행 횟수는 360여회, 일일 유동량은 5600~6000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달 말 徐家汇 버스 터미널의 노선이 난짠으로 편입된 이후에도 여전히 구 터미널에서 매표가 가능하지만 新西南客运站은 완전 취소돼 매표가 불가능해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난짠측은 난짠의 10호 매표 창구를 新西南客运站의 기존 노선 전담창구를 지정하고 개찰구도 따로 개설했다. 또한 1.4km 떨어진 두 터미널 간에 20분 간격으로 통행차량을 운행하게 된다. 한편 상하이 버스 터미널은 올 상반기까지 43개에서 40개로 줄어들고 하반기에도 난짠의 소형 터미널 흡수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승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회제> 백만분의 일 확률을 쐈다! 2006.05.30
    두 Hole 연달아 이글…오진철씨
  • 숙명여대 상해 동문회 모임 2006.05.30
    숙명여대 상해 동문회 모임을 아래와 같이 실시합니다. 아직 동문회에 참여하지 않는 숙대 동문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 5월31일 수요일 12:00..
  • 금강사, 점안식 행사 가져 2006.05.30
    지난 21일 한인법당 금강사에서는 300여명의 불자들이 모인 가운데 점안식 행사가 거행됐다. 이 날 점안식은 한국 부석사 무량수전 국보 5호급의 아미타 불상을 새..
  •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2006.05.30
    주중대사관 영사부는 교민 및 유학생이 현지생활에서 부딪치는 법률문제와 관련 사안의 성격이나 경제적 여건상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구하기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 <유학일기>애리의 위대한 하루 "장백지를 만나다!" 2006.05.30
    나는 상하이저널 유학생 기자이다. 중국 유학생인 나는 '동아리 활동'으로 난생 처음 기자'라는 타이틀을 갖고 앙케이트, 인터뷰, 클릭 상하이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