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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Fuvic이 추천하는 중국 B주 80선’ 한국에서 출간

[2011-12-09, 20:47:03] 상하이저널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습니다’, 복단대 중국 경제연구 동아리 FUVIC 부원들의 이념이다. 항시 이러한 마인드를 품고 더 먼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들. 그런 그들에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FUVIC의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연구가 지난 10월 한국에서 ‘2011년 Fuvic이 추천하는 중국 B주 80선’책자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복단대 유학생 동아리 FUVIC(Fudan University Value Investment Community)은 2004년 중국경제와 금융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모임으로 시작되었다. 매주 중국 경제, 금융, 산업에 관한 스터디와 중국비즈니스를 하는 CEO 특강, 중국경제와 금융, 기업분석에 관한 지도교수 강의 청강 등 중국 경제를 알아가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중국의 주요 일간지와 경제신문의 헤드라인을 번역 정리하며 중국경제와 금융산업의 동향을 체크한다.

이 정보들은 데일리, 위클리, 먼슬리 보고서로 작성돼 원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메일링을 하고 있다.
FUVIC은 1년간 이런 방식으로 스터디 한 것 중 가장 의미 있는 주제 한가지를 선정해 매년 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포함한 상해의 금융, 기업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개 세미나를 진행한다. ‘2011년 Fuvic이 추천하는 중국 B주 80선’ 책자는 이들이 지난 5회(2011.6월) 공개 세미나 때 제작한 자료로써, 그들의 노력의 성과물로 탄생된 것이다.

최원석 FUVIC 9대 학회장을 통해 그들의 눈물겨운 책 출간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책 출간 계기
중국에 관심 있고, 중국 기업을 알고 싶어 하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책 출간을 위한 준비과정은
이 책자는 중국 A주와 B주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을 소개하는 책자인 만큼, 평소 중국 거시경제 흐름을 꾸준히 체크하고, 관련 산업들에 대한 산업분석 및 해당 기업과 관련한 뉴스를 클리핑 하고 번역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렇게 매 학기 해왔던 노력들을 바탕으로 학술회 책자를 제작하게 되었다.

힘들었던 점은
아무래도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중국 기업들에 관한 분석자료이니 그와 관련된 데이터를 모으는 작업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시장에서 주목 받는 기업의 경우에는 관련 데이터나 자료들을 모으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시장에서 주목 받지 못하는 기업들의 경우에는 자료 자체가 굉장히 제한적이어서 리서치 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은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팀원 모두 노하우가 생기게 되면서 극복할 수 있었고, 지금에 와서는 그러한 능력 하나하나가 FUVIC의 큰 강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책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현재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한국에서의 반응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중국에 관심 있는 투자자 분들이나, 금융업계 관계자 분들께서는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계셔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많은 분들의 노력과 지원이 없었다면 책 출간은 학생들의 입장에서 꿈도 꾸지 못했을 일이라고 생각된다. 책 발간에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신 분들께 대한 감사함이 가장 크다.
또한 내용적인 측면에서 좀 더 노력과 시간을 쏟지 못했던 점이 조금 아쉬웠다.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하고, 실력을 쌓아서 극복해나가야 할 우리들의 숙제라고 생각한다.

FUVIC 목표는
FUVIC의 가장 큰 목표는 멤버 모두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목표를 FUVIC을 통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며, 모두의 노력이 작은 결실이 되어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임이 되는 것이다. 앞으로 FUVIC도 좀 더 실력을 키우고, 좋은 성과물들을 만들어 냄으로써 한국에서 더욱 인정 받고, 검증 된 학생들의 모임이라는 신뢰감을 드리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바램이다.
중국 경제에 대한 고민은 이제 우리 미래에 대한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그 고민을 풀어나가는데 FUVIC 도 언젠가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린다.

▷복단대 학생기자 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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