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내년 두자릿수 성장세 '再见!'

[2011-12-13, 12:18:10] 상하이저널
큰폭의 정책적 조정 위험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거시 조정에서 큰폭의 조정은 위험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소호신문(搜狐新闻)은 12일 보도했다.

중국은행의 차오위안정(曹远征)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설비투자, 수출확대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던 중국이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정책적 방향을 내수확대로 돌렸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동력이 부족해 올해 이래 3분기까지 경제성장률은 이미 둔화 양상을 보이면서 9%대에 진입했고 내년은 8.8% 내외로 예상, 또 이러한 수준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경제성장률은 두자릿수와 ‘Bye-Bye’한 셈이라고 전했다.

CICC의 펑원성(彭文生)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내년에는 대외적으로 세계 경기 하락, 금융시장 불안정, 대내적으로는 부동산투자, 수출, 제조업 증가세 하락 등의 동반으로 경제성장률이 올해의 9.2%에서 8.4%로, 통화팽창률은 5.5%에서 3.5%로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년의 거시 조정에 대해서는 소폭의 완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의 전임 베이징 수석대표 피터 보틀리에(Pieter Bottelier)는 지난 10년, 20년간의 10% 이상 성장률 지속으로 소득불균형, 통화팽창 등 고성장 후유증이 유발되어 현 시점에서는 이를 극복하는 것이 선결 과제이며 소폭 둔화가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일정한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인민은행의 따이룬장(戴伦彰) 고급 연구원은 지난 1994년 통화팽창률이 24.1%의 최고치를 기록했을때 큰폭의 정책적 조정으로 경제성장률이 급락했던 전례가 있어 큰폭의 조정은 절대적으로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