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 반덤핑 관세와 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15일 중국라디오망(中国广播网)은 중국 상무부가 앞으로 2년간 배기량 2.5ℓ 이상의 미국산 세단형 자동차와 SUV에 대해 최고 21.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기한은 2011년 12월 15일부터 2013년 12월 14일까지이며 반보조금 관세도 최대 12.9%까지 물리기로 했다
반덤핑 관세와 반보조금 관세가 동시에 부과된 자동차 업체들에는 제너럴모터스, 크라이슬러, 메르세데스 벤츠 미국 법인, BMW 미국 스파턴버그 법인, 미국 혼다 등이 포함된다.
중국 상무부는 일부 미국산 차량들이 정부 보조금을 받아 중국산 동종 차량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어 덤핑 처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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