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제4회 복단대학교 학술회가 상하이 복단대부속고등학교(正熙路2号)에서 개최되었다. 복단대 학술회는 지난해부터 모두 중국어로 진행된다. 학술회에 는 복단대 법학과 동아리 ‘FL’과 마케팅 동아리 ‘Markebiz’ 총 2팀이 참가했다. ,
‘FL’은 ‘CCTV와 사생활권(CCTV与隐私权)’을 주제로 ‘현대인들이 하루에 CCTV에 노출되는 빈도는 그들이 생각하는 횟수의 이상’이라며 한국과 영국, 중국의 CCTV 노출사례를 설명했다.
CCTV 로 인한 사생활 노출을 보호하기 위해서 ‘FL’ 첫째 CCTV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특별보호법을 만들자(规定监控摄像机特别法), 둘째 CCTV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관리 기구를 설립하자(设立管理监控摄像机的机构), 셋째 CCTV 감시통제 경고판을 만들자(监控摄像机警示牌), 넷째 CCTV 광고를 확대하고 널리 알리자(开展广告, 宣传活动)라는 4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Markebiz’팀은 ‘브랜드와 도시 브랜딩(解读品牌以及城市品牌化)’을 주제로 ‘브랜드와 마케팅의 차이’와 ‘브랜드의 중요성’을 시작으로 미국 애플(Apple)사의 브랜드 성공 스토리, 성공 요인 등을 분석해 발표했고 세계적인 도시 ‘뉴욕(New York)’을 예로 들어 중국의 ‘상하이(上海)’를 ‘도시 브랜딩 하자’며 제안했다.
복단대 학술발표회에 이어 전성민 박사의 ‘Venture&Shanghai’ 특별강연이 열렸다. 서울대 경제학과, 복단대 MBA를 이수한 전성민 박사는 대학생들에게 “배포가 있어야 성공적인 벤처사업을 할 수 있다”며 아시아 출신 벤처기업인 이종문 암벡스 벤처그룹 회장의 성공 신화, 상하이 역사와 그 무한 잠재 가능성을 역설했다.
▷복단대 학생기자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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