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언론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중국 중앙TV와 신화통신 등에서 속보로 다루고 있다.
신화사 등 중국 주요 언론매체들은 북한 중앙방송 특별방송에서 김 위원장 사망소식이 보도된 후, 곧바로 TV와 인터넷 뉴스를 통해 톱뉴스로 전했다.
김 위원장의 사망원인과 김 위원장의 이력까지 자세히 보도하고, 김 위원장의 아들인 김정은이 정권을 이어 갈 것으로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반응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중국과 북한은 중국의 6.25전쟁 참전이후 혈맹국가로 대변되고 있다. 김정일 위원장은 1983년 첫 중국방문 이후 올해 5월까지 공식방문 5회를 포함해 모두 7차례 중국을 방문했다.
한편, 중국 주식 시장이 김 위원장 사망 보도 이후 급락하면서 2.7%, 선전종합지수는 2.88%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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