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가 내년에는 연착륙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HSBC는 지난 19일 발표한 ‘2012년 투자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가 내년에는 연착륙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고 주식시장에서 현 주가 기준의 투자효과는 뚜렷하다고 밝혔다고 중국재경망(中国财经网)은 20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대부분 투자자들의 의견은 유럽 지역 정책 결정자들이 유럽발 채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을 수 있느냐에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긴축 정책 하에서도 재무구조가 양호하고 가치평가가 뚜렷한 종목들이 많아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성숙시장보다 신흥시장 펀더멘탈이 더 양호해 신흥시장 투자효과가 한층 뚜렷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조치 실시로 부동산 가격의 과다 상승이 억제되어 일부 산업에는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겠지만 중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할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에 있어서는 불황 때 멈추는 것이 아니라 호황 여부에 상관없이 시장 기회를 잘 포착해 정기적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나가면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조언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