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머니 유출 지속
중국인민은행이 신정 전후 지급준비율에 대한 인하 조정에 다시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1일 중국재경망(中国财经网)은 핫머니 유출 지속으로 중국인민은행이 신정을 전후해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외국환평형기금은 25조4590억위안으로 10월보다 279억위안 줄어들었다. 이는 외국환평형기금이 지난 10월 4년 이래 처음으로 249억 위안의 감소세를 보인데 이어 두번째이다.
이처럼 급감하고 있는데 외국환평형기금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위안화 절하 및 중국의 경기 둔화 등 우려에 따른 핫머니 유출, 무역흑자 감소, 외국인직접투자 감소 등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 따라 시중 유동성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도 4주 연속 자금 순회수에 나서면서 지준율 인하 조정의 신호를 보였다.
이러한 모두와 올해 구정이 예년보다 빠른 점을 감안해 지준율에 대한 추가 인하는 신정 전후에 있을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