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 HSBC 아시아 경제 전망 회의’에서 소속 대중화권 수석 경제학자인 취훙빈(屈宏斌)이 지난 해 중국은 긴축 통화 정책의 의 한해였다면 올해는 완화의 한 해가 될 것으로 밝혔다고 북경상보(北京商报)는 16일 전했다.
그는 올해 거시 조정에서는 수량형을 주된 수단으로, 가격형을 보조적인 수단으로 적용할 것이라고전했다.
구체적으로 올 상반기에는 최소 3차례의 지급준비율에 대한 인하 조정이 단행될 것이고 CPI 상승률이 3%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질 경우 인하폭이 0.25%포인트인 한차례의 금리인하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대출에 대해서는 지난해의 7조5천억보다 높은 8조~8조5천억 내외로 예상했고 이는 통화정책이 느슨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뿐만 아니라 재정정책에서도 감세, 보장형 주택건설에 대한 투입 강화. 국민 생활 관련 지출 증가 등 적극적으로 나서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8%, 한해는 8.5% 내외로 예측했고 위안화 환율에 대해서는 일정한 구간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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