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해 춘절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에서 독감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올해 춘절 연휴 기간 중국 남부는 저온, 눈비 등으로 이어지게 되고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 주요 목적지에서는 독감이 유행되고 있어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에서 독감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중국질병예방관리센터 바이러스연구소 부소장 겸 국가독감센터 수웨룽(舒跃龙) 주임이 주의를 주었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19일 보도했다.
그는 최근 몇주간 캐나다, 스페인, 터키, 튀니지, 알제리, 이란 등 지역에서 독감이 성행하고 있고 그 중에서 A형 신종플루 변종(H3N2) 바이러스가 위주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남반구 온대 지역에서 독감은 간기(间期, 중간기, 휴지기)에 있지만 칠레, 호주 등 지역에서 A형(H3N2)과 B형 독감은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중국에서 겨울철은 독감 고발 계절로 최근 들어서는 B형 독감을 위주로 발생되고 있어 여행, 친척방문, 공기 유통이 잘 안되는 교통수단 등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할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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